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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렸더니 코로나 감염률 0%... 원리는? 리포펩타이드란?

코 스프레이형 신종플루 백신을 맞는 모습


안녕하세요 빵미에요🍞
코 안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방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아직 동물실험 단계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낸 상황이지만, 충분히 상용화될 수 있다고 봐집니다.
✔코로나-19뿐만아니라 앞으로 변이되어 나타날 슈퍼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 않나 기대해봅니다🙏
✔관련 기사를 알기쉽게 풀이해보았어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9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과대학 등 각국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족제비 일종인 페럿 6마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스프레이를 코에 뿌린 결과 감염률이 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가 담긴 논문은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org)에 발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의 핵심은 단백질로 형성된 콜레스테롤 입자인 특정 '리포펩타이드'다. 리포펩타이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돋아나 있는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과 같다. 단백질 스파이크는 인체에 달라붙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침투시키는 역할을 한다.


요 돌기들이 반으로 쪼개져서 인간세포와 결합하면 코로나-19 감염이 되는데, 스프레이 속 리포펩타이드가 쪼개진 반쪽과 먼저 결합하게되어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게 되는 것❗🤓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전물질(RNA)이 침투하기 위해선 단백질 스파이크의 아미노산이 두 갈래로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져야 한다. 이때 리포펩타이드가 한쪽 갈래에 달라붙어 결합을 방해한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스프레이를 구성하는 리포펩타이드가 인간세포를 대신해 코로나-19바이러스와 결합하는 방식이랍니다👍



이번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마테오 포로토 컬럼비아대 미생물학자는 이와 관련해 "마치 지퍼를 채우려 하는데 다른 쪽에 맞지 않는 지퍼를 넣어 원래 지퍼가 맞물루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언급했다.




연구에 참여한 앤 모스코나 컬럼비아대 미생물학 박사는 "리포펩타이드는 한 번 뿌리면 24시간 지속된다"며 "독성이 없고 안전한 데다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스코나 박사는 또 "가루 형태로 운반할 수 있어 보급이 비교적 쉽다"고 덧붙였다.



👉출처
1.http://naver.me/Gz78x0tw
2.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613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