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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277p


안녕하세요 빵미에요🍞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하루키 작가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읽어보셨을수도 있겠네요. 작가의 첫 에세이글이거든요.

(이번달에 고양이를 버리다』라는 에세이집도 나왔더라구요.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한번 읽어보셔요!)


태도(
態度)
1. 몸의 동작이나 몸을 가누는 모양새.
2.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그 마음가짐이 드러난 자세.
3.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에 대해 취하는 입장.

 

제목보고 '러닝에 대한 책인가? 러닝에 관심많으니까 한번 읽어봐야지!'하고 읽기 시작했었어요.

하지만 달리기에 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하루키라는 작가의 '삶의 태도'에 대한, '글쓰기'를 대하는 태도, '러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기 전에 읽곤 했는데, 밑줄을 안칠수가 없더라구요. 닮고싶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얼마만큼, 어디까지 나 자신을 엄격하게 몰아붙이면 좋을 것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페이스로 꾸준히 해나가는 연습, 그것이 달리기입니다.

 

 

코로나19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지 않을까 싶어요. 공짜이고, 야외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거든요.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를, 이번 한주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고민하는 것이 그 첫걸음인 건 똑같을 듯 합니다.

 

 


러닝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인상깊었어요.

다른사람과 비교하지않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  

러닝할 땐 숨이 턱 끝까지 차고 심장이 쿵쾅쿵쾅 속된말로 D질것 같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남 신경까지 쓰기가 굉장히 어렵죠ㅠ


 

일회일비 하지말자. 천천히, 깊게, 꾸준히.

 

 

러너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

 

 

자신이 정한 규칙을 한 번이라도 깨트린다면 앞으로도 다시 규칙을 깨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은 아마도 어렵게 될 것이다. 이런 뚝심이 하루키라는 작가를 만든 것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만큼 자기 자신을 즐길 수 있는가, 아마도 그것이 이제부터 앞으로의 큰 의미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

 

 

 


재능 다음으로 소설가에게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가 질문받는다면 주저 없이 집중력을 꼽는다.

자신이 지닌 한정된 양의 재능을 필요한 한 곳에 집약해서 쏟아 붓는 능력.

그것이 없으면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다.

집중력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지속력이다.


 

끝! 잘 읽었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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